광주에서 친환경 자동차의 심장 '배터리' 시험 및 인증이 가능

민성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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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2. 23. 10:40

친환경 자동차의 심장 '배터리'입니다. 국내 유일 광주에서 전 항목 시험 및 인증이 가능합니다. 전국 최초로 친환경 자동차 부품인증센터 배터리 시범동 '빛그린 산업단지'에 준공되었습니다.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 배터리 시험동 개소식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 배터리 시험동 개소식

국내 유일의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 배터리시험동 8실 준공

- 친환경차의 심장인 배터리 시험인증을 담당

광주광역시는 22일 이용섭 시장, 김용집 시의회 의장, 류익희 자동차 안전 연구원장, 국토부 배석주 자동차 정책과장, 유관업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빛그린 산업단지 친환경자동차부품인증센터에서 배터리 시범동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부품인증센터는 친환경차 배터리, 충돌, 충격 3개 시험동과 배터리 평가장비 9종, 충격 안전성 평가 장비 10종, 충돌 안전성 평가 장비 7종 등 26종의 장비로 구축되었으며, 총사업비는 390억 원으로 사업기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입니다.

국토교통부와 광주시가 급증하는 친환경차 인증수요와 사후관리에 대응하고 종합적 안전·인증 및 평가체계 구축을 위하여 전국 최초로 설립되는 친환경차 부품인증 국가기관입니다.

친환경차부품인증센터는 친환경차부품클러스터, 미래차부품공장, 광주 글로벌 모터스를 기반으로 부품개발-인증-부품 생산-완성차로 이어지는 친환경차부품산업 사이클의 큰 축으로 광주형 고용 시즌2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배터리 시험동은 지난해 7월 국토부가 반복되는 전기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차관리법을 개정하고 배터리 안전성 평가항목을 7개에서 12개 항목으로 대폭 강화한 안전기준 전체를 시험 평가할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8개 시험실과 화재시험 챔버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번에 준공되는 8개소의 시험실에는 최대 2톤 규모의 전기버스 배터리 시험이 가능한 진동시험기 및 충격시험기, 배터리 침수 시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침수 및 압착시험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또 이 중 4개가 배터리 폭발에 대비한 방폭구조로 화재시험 챔버는 전기승용차와 버스 실차시험이 가능한 아시아 최대 규모로 올 하반기에 구축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광주시는 친환경 자동차부품인증센터를 통한 지역 부품기업 지원을 위해 시험·인증비용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며, 올 12월 충돌·충격 시험동 구축이 완료되면 인증비용 절감, 연구개발 지원, 친환경차 개발정보·수집 등을 위한 시간·비용을 절감하고 지역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서울시는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친환경차 생산으로 전환하고 기아차 광주공장이 친환경차 생산량을 늘리면 지역 내 안정적인 부품 공급망을 필요로 하고, 친환경차부품인증센터가 부품 클러스터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 부품기업의 친환경차 자체와 새시, 편의 내장, 전장 등의 부품 개발과 인증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광주시는 10일 친환경 자동차산업 메카 도시를 위한 미래차 부품클러스터 조성이라는 비전과 함께 세계적 차원의 미래 자동차 부품공장 유치, 2030년 부품기업 100개의 미래차 부품업체 전환을 목표로 제시하고 광주형 일자리 시즌2를 공식 선언하고 이를 위한 4대 전략, 10대 과제를 발표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용섭 시장은 "배터리 시험동 개소는 '광주형 일자리 시즌2'로 미래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광주를 친환경 자동차산업의 메카 도시로 만들기 위한 담대한 여정의 또 다른 큰 진전입니다"라며 "GGM 자동차 공장과 친환경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그리고 세계적 수준의 미래차부품공장을 유치하고 양질의 미래차부품공장을 유치하여 친환경차부품개발-인증-생산-친환경차공장과 친환경차공장을 통한 친환경차부품 클러스터, 친환경차부품 창작용을 통한 친환경차부품 클러스터, 그리고 글로벌 글로벌 미래차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