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 후기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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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1. 4. 17:47



홍콩에 도착하였습니다.

8월말 하루 연차를 내고 2박3일 휴가를 보내고 왔습니다.

자유여행의 떨림과 기대를 한껏안고 바디랭귀지를 철저히 준비해서 도착하였습니다. 

아~ 저는 해외 여행을 늘 자유여행으로 하는데요~ 윙버스(
http://www.wingbus.com)라는 웹사이트가 큰 도움을

주고 있어요.


요기는 막 도착한 홍콩공항.... 조~기 몸매포스가 다른 홍콩공항의 스튜어디스언니도 보이네요.^^

어느나라 공항을 가봐도 인천공항만한 시설의 공항은 없네요.

8월 말이지만... 조금은 후덥찌근합니다.

저희 호텔은 몽콕에 있는 코스모호텔이었는데요~ 중심가인 침사추이와는 약 10분정도 걸리는 거리지요.

하지만 무료셔틀이 30분간격으로 이용이가능해 아무 문제가 없었죠^^

우선 공항에서 호텔가는 방법은 3가지 방법이 있었는데요~
  

 

고속열차를 이용하셔서 구룡역에 하차하셔서  고속열차역과- 호텔간의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하셔서 호텔까

지 가시는 방법과. < 1인당 편도 15000원정도  >


호텔정문앞에 가는 리무진버스를 이용하시려면  홍콩 공항도착후. B게이트앞  B12번 카운터 VIGOR 라는 버

스표파는회사에서 표를 구입하셔서 가시는 방법과   <편도 16000원> 

 

 3인이상이시면 택시를타고 호텔로 가시는게  대중교통보다 더빠르고 저렴하게 호텔로 이동하실수 있습니

다. 
<편도 한대당 45000 ~50000>원 정도 

저희는 3명이라 택시를 이용하기로 했죠~ 가는길에 비와 천둥번개가 얼마나 치던지 깜짝놀랬습니다.

하지만 홍콩은 하루에도 수십번 변하는게 날씨라고 하더군요.

다행이도 가는길만 그렇고 금방 맑은 날씨로 변하더군요...ㅋㅋㅋ 




도착하자마자 배고픈 저는 호텔에 캐리어만 던져두고 호텔에서 무료로 운행하는 시내중심가로 다니는 셔틀을타

고 늦은 점심을 먹으로 갔습니다.

요기는 침사추이에 있는 스위티 다이너스티... 맛있는 새우딤섬(하까우)와 칠리새우(75HK)를 먹었는데...

섬나라이다 보니 새우가 왕 토실 했습니다. 이곳은 새우 완탕면(36HK)도 맛있다 하더군요... 맛은 굿~

가격은 1인당 1만원정도 생각하고 가시면 될듯합니다.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ㅋㅋㅋ^^

먹성좋은 저는 항상 현지음식을 맛나게 잘먹습니다. 쿄쿄쿄~ ^^

점심을 맛나게 냠냠하고 홍콩의 유명한 음료인 허유산을 먹으러 갔습니다.

식당에서 길건너 한 5분정도 가니 보였습니다. 워낙 사람들도 많고 간판이 화려하다보니 눈에 띄더군요...

번호표를 뽑고 한10분정도 기다린것 같습니다.

요기는 망고가 유명한데요... 저도 망고 쥬스를 사서 맛나게 먹었다는~ 정말 달콤 시원 합니다.

가격도 별로 비싸지 않아요... 평균 3000원 정도 한듯.

삶이 힘드신분은 홍콩가서 허유산 가게하나 차리면 대박나실듯.ㅋㅋㅋ

여러분도 홍콩가시면 꼭한번 맛보시길... ^^


홍콩은 공원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이곳은 침사추이 까우룽 공원입니다.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수있고 맑은 공기도 마실수 있고 새들의 안식처인듯 했습니다.

요기는 침수추이에 있는 시계탑이네 홍콩의 명소이지요... ^^

홍콩에서 시계탑에서 보자~ 하면 다들 잘 찾아 오실듯.

요기서 조금더 가면 스타의 거리고요. 밤이 더 화려한 곳입니다. 

이곳 홍콩하면 "심포니오브라이트" 레이져쇼 장면입니다.

매일저녁 8시에 시작해 약20분정도 진행됩니다. 웅장한 음악과 스케일이 남달랐죠.

이곳으로 오시면 전세계 포리너들이 다 모여있습니다. ㅋㅋㅋ 

건물들이 빛을 뿜어내며 음악에 맞추어 건물들이 춤을추죠~서울의 빛 축제와 유사한데...스케일이 좀 다르겠죠?홍홍

너무 멋졌습니다.
요것은 저녁 스페셜~

이국땅에 오면 늘 생각나는 라묜~ ㅋㅋㅋ
 
저희도 호텔 바로앞에있는 슈퍼에서 신라면을 구매했답니다. 하지만 가격이 2배정도 차이가 난듯...

이곳 슈퍼에는 왠일~ 한국 제품이 절반정도는 차지하고 있는듯 했습니다.

와우~!!! 브라보~~~!!!

요기는 강수정이 남편과 신혼재미에 푹 빠져있다는 빅토리아 파크에 있는 카페데코라는 레스토랑입니다.

이곳 빅토리아 피크를 오기위해서는 침사추이에서 스타페리를 타고 10정도 바다를 건너야 합니다.

가격도 정말 착합니다. 2불~  건너편 센트럴 스타페리에 도착하면 됩니다.

이곳에서 다시  15C번 THE PEAK TRAM 버스(4.2HK)타고 빅토리아파크로 갑니다.


아니면 15-1(9.8HK) 을타고 피크트램기차레일을 갈아타 올라가는 방법도 있는데...

주말이라 줄이 꽤 길었습니다.


다행이도 날씨가 좋아 야경도 끝내주었고 스테이크맛도 일품이었습니다.

요기까지 홍콩여행이었어요... 남들은 쇼핑을 위해 간다지만 전 소중한 세자매의 여행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재미있는여행 많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