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간의 강원도 기행 - 낙산사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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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1. 20. 23:39

예전에 와이프랑 결혼초에 5년마다 한번씩 속초시에 가기로 약속했었다....이번이 3번째 여행이다.
이번 여행은 휴양을 선택했다....콘도에서 푹..쉴수있는 .....하지만 중요한 곳은 가 봐야 하지 않겠나 쉽어
아이를 이끌고 숙소에서 차로 15분 거리인 낙산사로 향했다.....초등학교 다니는 딸 공부도 시킬겸 겸사겸사
5년전 화마가 휩쓸고가기 직전에 다녀왔기에 얼마나 많이 복원 되었으려나 궁금하기도 했다.

후문 -> 의상기념관 -> 의상대 -> 홍련암 -> 연못 -> 보타전 -> 관음점 -> 해수관음상 -> 꿈이이루어지는 길
-> 원통보전 -> 음향각 -> 반일루 -> 종각/사천왕문 -> 후문주차장   순으로 탐방하였다.

입장료 무료랍니다....반갑네요. 하지만 주차료를 3,000원 받더라구요!!

후문에서 가는길 바로 아래쪽바다에서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많이 잡히시는지
저도 한번 던져보고 싶네요...

낙산다래헌 : 찻집과 기념품을 팔고 있습니다..입구에서부터 건강차 냄새가 찐하게 납니다.
냄새만 맡아도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낙산다래헌 앞 건물에 낙산사 화재로 유실된 문화재를 전시해놨습니다. 사진은 보물 제479호인 동종입니다.

화마가 휩쓸고간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모두 잘려나간 모습이 참담합니다.
낙산사는 아직도 복원중입니다.....빨리 마무리가 되길.....

길에서 길을 묻다....많은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문구네요!!


의상대입니다.


의상대(義湘臺)는 의상스님이 중국 당나라에서 돌아와 낙산사를 지을때 이곳에 이르러 산세를 살핀 곳이며, 의상스님의 좌선(坐禪) 수행처라고 전한다.

낙산사에서 홍련암의 관음굴로 가는 해안 언덕에 있다. 체조스님의 활동 년대가 18세기이므로 위의 시를 통하여 적어도 이때까지는 의상대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 뒤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아마도 근대 이전에 폐허가 되었던 듯하다 근대에 들어와서는 1925년에 낙산사 주지 김만옹(金晩翁)스님이 이곳에 정자를 새로 지었다.

정자를 지을 당시가 6월인데, 들보로 쓸 굵은 나무를 구하고 있었다. 그러던 참에 거센 비바람이 몰아쳐 대 위에 있던 소나무 한 그루가 넘어졌고, 스님은 그 소나무로 들보를 만들어 육각형의 정자를 완성했다고 한다.
  
예로부터 이곳을 의상대로 불러 왔으나 이 때 정식으로 의상대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러나 1936년 폭풍으로 무너졌다가 이듬해 중건되었으며, 1974년에 강원도유형문화재 제48호로 지정되었고 1975년에도 한 차례 중건되었다.
근래는 1994년 11월 강원도에서 의상대를 점검한 결과 기둥·기와 등 구조체가 10도 가량 기울었고, 기둥이 썩는 흔적이 여러 곳에서 나타나는 등 붕괴 위험이 있어 해체되었다가 1995년 8월에 육각정(六角亭)으로 복원되었다.
이곳은 낙산사에서 홍련암의 관음굴로 가는 길 해안 언덕 위에 있는데, 주위 경관이 매우 아름다워 예로부터 '관동 팔경'의 하나로 꼽히면서 시인 묵객이 즐겨 찾는 곳이었으며, 지금도 낙산사를 찾으면 반드시 들러 보는 곳이 되었다.

멀리 홍련암이 보입니다...더 멀리는 속초시가 보이구요

지구는 둥글다..........숨은그림 찾기......갈메기를 찾아보세요!!!!!!

해안가 바위틈에서 자라나는 소나무입니다. 어찌 저런곳에서....

멀리 해수관음상입니다.

낙산사의 산내암자의 홍련암(紅蓮庵)은 의상대 북쪽300m 지점에 있다. 이 홍련암은 의상대사가 본절인 낙산사를 창건하기 앞서 관음보살의 신(眞身)을 친견한 장소로서, 또한 관음보살을 친견하기 위해 석굴 안에서 기도하던 바로 그 장소로서 낙산사의 모태가 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관음보살을 친견하기 위하여 당시 신라의 서울인 경주(慶州)에서부터 멀리 이 곳까지 온 의상대사는 이곳에서 푸른 새〔靑鳥〕를 만났는데, 새가 석굴 속으로 들어가므로 이상히 여겨 굴 앞에서 밤낮으로 7일 동안 기도를 했다. 이윽고 7일 후 바다 위에 붉은 연꽃, 곧 홍련이 솟아나더니 그 위에 관음보살이 나타나 의상대사는 드디어 친견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이곳에 암자를 세우고 홍련암이라고 이름 짓고, 푸른 새가 사라진 굴을 관음굴(觀音窟)이라 불렀다고 한다.
  
한편 또다른 창건설화로서는,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의 진신을 친견한 자리에 대나무가 솟았는데, 그 곳에 불전(佛殿)을 지으니 곧 홍련암이라고도 전한다.

두 이야기 전부 의상대사가 지극한 정성으로 기도를 올려 관음보살을 친견했다는 내용에서는 일치하며, 부분적으로 파랑새·대나무·석굴 등이 첨가된 것이므로 결국 하나의 이야기로 보아도 무방할 듯하다.

홍련암의 연혁은 주로 『건봉사급건봉사말사사적』에 의거해 살펴볼 수 있다. 그 책에 따르면 의상대사의 창건 이후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1619년(광해군 11)에 중건되었고, 1752년(영조 28)에 덕린(德麟)스님이 중수했다. 이어서 1797년(정조 21)에 혜민(惠旻)스님 중건, 그리고 1869년(고종 6)에 의연(義演)스님이 중건했으며 1911년에 흥운(興雲)·청호(晴湖) 두 스님이 중수했다고 한다.
1869년의 중건은 1866년의 홍수로 무너졌기 때문이며, 1911년의 중수는 1908년(융희 2)에 절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연혁이 비교적 짧고 통일신라·고려시대의 연혁이 거의 전하지 않는 점이 아쉽지만, 남겨진 기록을 통해서나마 그런대로 낙산사와 더불어 꾸준히 법등을 이어왔음을 알 수 있다. 절의 당우로는 관음전과 요사가 있다.

전각이나 불상·불화등에서 오래된 것은 없으나 홍련암 전체가 현재 강원도문화재자료 제36호로 지정되어 있다.
전에는 동암 도봉(東庵道峰)스님이 1962년에 중건한 봉향각(奉香閣)이 있었으나 지금은 없다.

관음전 등은 1975년의 중창 때 지어졌으며, 안에 봉안된 탱화 역시 같은 해에 조성되었다.

관음전 앞면과 옆면 각 3칸씩인 겹처마 팔작지붕 건물로서 바닷가 암석굴(巖石窟) 위에 자리잡고 있다.

이 전각은 법당 가운데쯤에 조그맣게 마루를 뚫어 놓아 그곳으로 출렁이는 바닷물을 실감나게 볼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이하다. 절 근처 바닷가에는 보기 드문 석간수(石澗水)가 있는데, 이 샘은 원효스님이 양양에 있는 영혈사(靈穴寺) 샘물을 석장(錫杖)에 담아 끌어 왔다는 설화가 전한다. 이 샘물은 지금은 보타전 앞으로 옮겨져 있다.

내 100원.....저 안에 있다.......

누가 쓰레기를......


보타전은 원통보전, 해수관음상과 더불어 낙산사가 관음신앙의 성지요, 우리나라의 대표적 관음도량임을 상징하는 전각으로서, 1991년 7월 짓기 시작해서 1993년 4월 10일에 완공했다. 규모는 앞면5칸, 옆면3칸이며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다.

보타전 안에는 그밖에 동종과 금고(金鼓)가 있다. 전각 외부 벽화는 낙산사를 창건한 의상스님의 일대기를 그린 것이다.

7관음상을 봉안하던 날에는 이적(異蹟)이 일어나 불자들을 감동시켰다. 그날 밤, 하늘에서 풍악소리가 들리는가 하더니, 청학(靑鶴) 다섯 마리가 허공으로 날아올랐고, 늘 거친 파도소리를 토해내던 동해 바다가 문득 조용해졌으며, 무지개와 같은 서기광명(瑞氣光明)이 온 하늘에 가득 찼다. 또한 그날 밤 신도회장은 동해 바닷물이 해일을 일으켜 보타전까지 날아 오르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

보타전은 배산임수의 지형 덕으로 지난 2005년 대형 산불에도 전혀 피해를 입지 않았다. 현재 보타전 앞에는 누각 형태의 보타락이 있으며, 그 앞에는 큰 연못이 자리잡고 있다.

보타전에서 해수관음상 오르는길입니다...아직 공사가 한참이네요!!! 임시로된 통로가 위태로워 보입니다.
중간정도 오르다보니 여성 한분이 넘어지셔서 못 일어나고 계시더군요...119도 잠시뒤에 오고
그분 지금은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관음전 에서 본 낙산해수욕장입니다.

멀리 속초시가 보입니다......


저~~ 멀리.....울산바위가....보입니다....내일 산행목표입니다....

낙산사 성보 가운데 일반인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해수관음상(海水觀音像)이다. 그래서 굳이 신자가 아니더라도 동해에 왔다가 낙산사를 찾는 여행객들이면 빠짐없이 들러 참배하는 것이 하나의 정해진 코스가 되어 있을 정도다.

해수관음상은 1972년 처음 착공되어 5년 만인 1977년 11월 6일 점안했다. 크기는 높이 16m, 둘레 3.3m, 최대 너비 6m이며, 대좌의 앞부분은 쌍룡상(雙龍像), 양 옆에는 사천왕상(四川王像)을 조각했다. 관음상은 대좌 위에 활짝 핀 연꽃 위에 서 있는데, 왼손으로 감로수병(甘露水甁)을 받쳐 들고 오른손은 가슴께에서 들어 수인(手印)을 짓고 있다.
해수관음상은 우리나라에서 양질의 화강암 산지로 손꼽는 전라북도 익산에서 약700여 톤을 운반해와 조성한 것이다. 해수관음상 앞에는 기도처인 관음전이 있다.

꿈이이루어지는 길......내 꿈도 빨리 이루어졌음 좋겠다!!!

원통보전은 낙산사의 중심법당으로서 낙산사가 관음성지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원통보전은 원통전(圓通殿), 혹은 관음전(觀音殿)으로도 불리며, 관세음보살을 주불로 봉안한다.

지난 2005년 대형 산불로 소실된 낙산사 원통보전은 전쟁직후인 1953년, 당시 전쟁으로 인한 고통을 관음보살의 원력으로 치유하기 위하여 이승만 대통령의 관심과 군인들, 지역민들의 노력으로 복구된 것이었다.

「양주지밀기낙산사사적(襄州地密記洛山寺事跡)」에 따르면, 의상스님이 관음굴에서 관음대성을 친견하고 수정(水精)을 건네받은 뒤 관음의 계시로 흙으로 빚은 관음상을 관음전에 봉안하면서 낙산사를 창건했다고 한다. 관음전은 곧 원통보전의 다른 이름이므로 낙산사 창건부터 원통보전이 주된 금당이었음을 알 수 있다. 

창건이후 858년(헌안왕 2)에는 사굴산파의 개산조(開山祖)인 범일(梵日, 810∼889)스님이 이곳에서 정취보살(正趣菩薩)을 친견한 뒤 그 모습을 상(像)으로 만들어 불전에 봉안했는데, 아마도 관음보살상과 함께 봉안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고려시대에 몽고군의 침략으로 관음상이 훼손되었으나 얼마 안 있어 고려의 명유(名儒)인 이규보 등이 새롭게 관음상의 복장을 조성하기도 했다.

원통보전 내에는 건칠관세음보살상을 독존(獨尊)으로 봉안하였는데, 2003년 2월 3일 보물 제 1362호로 지정되었다. 후불탱화로 아미타극락회도가 걸렸으며 그밖에 관음상 주위로는 오른쪽에 신중탱화(1959년)와 동종(銅鐘), 사진본으로 된 의상대사 진영 등이 조성되었다.

2005년 4월 화마로 원통보전은 완전 소실되었으나, 주지 금곡 정념스님을 비롯한 대중들의 노력으로 건칠관세음보살상은 안전한 곳으로 봉안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화마를 견딘 나무를 기둥으로 만든 빈일루

얼핏보면 죽은나무 같은데...감이 달렸있다....누가 감만 매달아 놓은것 같다....

양양터미널에서 속초행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5분정도 후 낙산에 하차 (요금 - 1,000원)
 
속초에서 양양행 버스(9, 9-1)를 타고 낙산에서 하차.
속초시내에서 첫차 새벽 5시 30분
(8분 간격 배차 (요금 - 1,240원)
 
  구분 첫차 막차
서울→양양,낙산 동서울 터미널 06:30 18:19
서울→양양 (강남)고속버스터미널 06:00 20:00
* 배차간격 : 30~40분 (요금 - 17,000원) 3시간 30분정도 소요
 
 



낙산사 : 033-672-2417
양양군청 교통계 : 033-670-2356
양양시외버스정류장 : 033-671-4411
서울
방면
* 판교IC→호법IC→만종IC→강릉분기점→하조대IC→양양
* 서울→홍천→한계령→양양
대전
방면
* 회덕 IC→남이IC→호법IC→만종IC→강릉분기점→
하조대IC→양양
광주
방면
* 광주→회덕IC→남이IC→호법IC→만종IC→강릉분기점→하조대IC→ 양양
대구
출발
* 만종IC→강릉분기점→하조대IC→ 양양
울산
출발
* 경주→하조대IC→양양
부산
출발
* 울산→경주→하조대IC→양양

 
지역 단체명 전화번호 운행일정 비고
서울
경기
금강자비회 02-487-8500
02-475-8600
011-211-8815
 

매월
음력
관음재일
운행

봉찬회 02-387-8578
011-246-2120
010-6250-8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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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신행회 02-2279-1191
011-730-6147
1박2일
유기사 011-235-9954
011-310-7910
1박 2일
부산 금강정진회
(차철표)
051-635-7878
051-632-0383
011-833-0383
1박2일
자비정진회
(최정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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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883-8868
011-590-8868
1박2일
강남고속
(이광수)
051-642-0081
011-596-8977
011-563-9898
1박2일
보리불자회
(이무량덕)
051-807-5504
011-876-5504
011-576-9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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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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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245-6233
011-567-2791
1박2일
창원/
성산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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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울산 대신관광
(길상화보살)
052-247-8166
011-833-8166
1박2일
동천관광
(보현보살)
052-272-5105
011-855-6033
011-579-4646
1박2일
대구 청정심 053-653-2915
010-4506-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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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청록관광
054-247-8896
011-512-3969
1박2일
전라 광주/
(주)가람
062-653-5250
017-602-9792
1박2일
충청 대전/
귀빈항공
(김건자)
042-257-2400
011-9415-8717
1박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