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 뉴스]광주FC, 축구클리닉으로 희망 전달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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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8. 4. 09:10


광주FC가 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사랑 나눔 축구 클리닉 행사를 가졌습니다.
어린이 재단 유소년 축구단과 광주 장애인 축구팀 엔젤은
이번 행사로 프로축구를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노해욱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모인 300여명의 사람들.

이날 광주 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는 어린이 재단 유소년 축구단과
광주 장애인 축구팀 그리고 광주FC선수들을 만나려는 팬들로 가득했습니다.

광주FC가 마련한 사랑 나눔 축구 클리닉은 소외계층과 취약계층,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구단이 되겠다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개최 됐습니다.

[인터뷰] 박병모 단장 / 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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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보조구장에 삼삼오오 자리를 잡은 축구 선수들.

최만희 감독의 지휘아래 실제 프로선수들이 연습하는 강도 높은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해 보는 장애인 축구팀.

더운 날씨에 힘들어 지칠법도 하지만 광주FC 코치진이 직접 알려주는 기술을
놓치지 않기 위해 구슬땀을 흘립니다.

최만희 감독도 새로운 제자들에게 짧은 시간동안 많은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직접 헤딩 시범을 보여주는 등 몸을 아끼지 않습니다.


[인터뷰] 최만희 감독 / 광주FC


노란 유니폼을 입은 어린 축구선수들도 연습에 한창입니다.

광주FC선수들에게 패스와 기본기 등 맞춤형 지도를 받고
친구들과 직접 해보는 축구가 재미있기만 합니다.

[인터뷰] 추연성 / 풍암초등학교 3학년


올해 시즌 첫 출전이지만 K리그 중위권을 향하고 있는 광주FC.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소외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축구단이 되겠다는 창단 이념아래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입니다.
KCTV뉴스 노해욱입니다.

영상취재:노해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