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는 가족과 함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자 ‘무등산과 함께 숨쉬다’ 목조각전 8월 한달간(무등산국립공원)

민성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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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8. 2. 10:36

8월에는 가족과 함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자 

-‘무등산과 함께 숨쉬다’ 목조각전 8월 한달간(무등산국립공원) 

멸종위기종 목조각 퍼포먼스와 희망나무심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린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제도 50주년을 맞이하여 무등현대미술관과 함께 ⌜무등산과 함께 숨쉬다!⌟목조각전을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지구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함께 숨 쉬고 싶어요” 라는 메시지를 담아 반달가슴곰, 담비, 붉은여우, 수리부엉이, 수달, 털조장나무 등 국립공원에 사라져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함이다.

퍼포먼스 형식의 목조각 시연과더불어 

조각체험프로그램을 비롯, 

부대행사로 “향주머니 만들기 ”, 

죽은 나무에 새 생명을 불어 넣어주는 “희망나눔 나무 만들기 ”, 

도시별과 함께하는 “한여름밤 반딧불이 트래킹”, 

“국립공원 사진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지난 7월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 메인 행사인 ‘함께 숨 쉬고 싶어요’ 목조각 퍼포먼스는 강진군에서 백합나무를 공수하여 무등현대미술관 앞뜰에서 기초형태 제작은  엔진톱 퍼포먼스로 진행하였으며, 이후 세부 묘사는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지구 잔디광장에서 매주 금, 토, 일 10:00 ~15:00까지 작가의 해설과 함께 한달간 진행하고 있어, 자연친화적인 수준높은 목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야간 체험프로그램인 도시별과 함께하는 “한여름밤 반딧불이 트래킹”은 반딧불이 만들기, 별자리 관측 등 가족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에 있다. 

이번 행사에서 제작되는 목조각 작품들은 9월에 있을 “제3회 무등산국립공원 환경미술제”에 출품된다.

수려한 국립공원 사진작품과 함께 국내 최초「國立公園 展」실내전시로 무등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국립공원제도 도입 반세기를 맞이하여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의 탐방문화 개선 의식도 높은 수준으로 변화되고 있는 만큼, 이에 걸맞게 저지대에서도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탐방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