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유통식품 곰팡이 독소 검사 결과...대부분 '안전'
민성PD
·2022. 9. 22. 10:00
광주의 유통식품 곰팡이 독소는 대부분 '안전'입니다.
- 시 보건환경연구소는 48개 식품 187건을 조사했습니다.
- 부적합 판정이 1건...유통 차단 조치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곡물, 농산물, 된장 등 187개의 곰팡이 독소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곰팡이 독소의 기준과 기준을 재평가하는 사업으로 총 아플라톡신, 아플라톡신 B1, 총 후모닉신, 오크라톡신 A, 제레논 등 5종의 곰팡이 독소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율무가루에서는 제랄레논 성분이 기준치 초과로 검출돼 즉시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통보해 신속히 유통을 차단했으며, 미숫가루 등 14건은 푸모니신과 제랄레논이 미량 검출됐으나 모두 허용기준 이내 또는 기준·규격이 없는 제품이었습니다.
또 172건 모두 불검출로 조사돼 대체로 무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곰팡이 독소는 재배·수확·저장 과정에서 고온·습도 조건에서 생성된 곰팡이가 만들어내는 2차 대사물로, 게레논은 유산·불임, 푸모니신은 간·신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지구온난화와 태풍 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더욱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곰팡이가 핀 식품은 일부 잘라내어도 독소가 남아 있을 수 있고, 가열로도 파괴되지 않으므로 먹지않는 것이 좋다”며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안전한 식품 유통을 위해 곰팡이독소를 비롯한 유해물질 검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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