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월드컵 기간 디지털전환 홍보 총력

광주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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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6. 10. 08:47


방통위, 월드컵 기간 디지털전환 홍보 총력

UCC공모전, 옥외광고 등 디지털전환 대국민 홍보캠페인
김우용 기자 yong2@zdnet.co.kr
2010.06.09 / PM 04:54

[지디넷코리아]방송통신위원회는 국민적 관심사가 집중되는 월드컵 기간동안 디지털전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캠페인은 UCC·사진 공모전, 가전매장 연계 홍보 이벤트, 지하철·버스 광고 및 전광판 광고 등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디지털전환 대국민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방통위는 지난 5월 31일부터 월드컵 거리응원 현장에서 디지털전환 캐릭터인 ‘디코’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출품 받아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는 ‘디지털전환 UCC·사진 공모전’을 진행중이다.

 

공모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접수는 월드컵이 끝나는 다음달 11일까지다. 최종 당선작은 다음달 17일 이벤트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입상작은 향후 전광판 광고 등 디지털전환 홍보를 위한 각종 자료로 활용된다.

 

온라인 홍보와 더불어 월드컵 기간 중 가전매장을 방문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특수 골대와 공을 제작해 페널티킥 성공시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디코 인형을 활용해 길거리응원 장소 등에서 홍보 인쇄물을 배포하는 게릴라 홍보도 함께 진행된다.

 

월드컵 기간 중 주말에만 진행되는 이 행사는 지난달 29일 삼성디지털프라자 노원점을 시작으로 지난 7일까지 총 4개 가전매장에서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월드컵 기간 중 총 12개 가전매장과 우리나라 경기 당일 길거리 응원 장소 등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10일부터는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 지하철 내 액자, 모서리 형 광고를 진행하며, 거리응원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주요 지하철 환승역 내 대형 광고판을 통한 홍보도 실시한다.

 

아울러, 서울 지선·간선버스와 광역 버스, 광역시 시내버스 등 44개 노선 80대 버스에 외벽 광고를 추진하고, 전국 60개 전광판에서 디지털전환 홍보영상을 상영한다.

 

이밖에도 월드컵기간 중 ‘디지털전환 온라인 퀴즈 쇼’, ‘KOBA 2010 디지털전환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방법이 디지털전환 대국민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방통위 측은 “광고노출 증가와 집중도가 향상되는 월드컵 기간 중의 집중 홍보를 통해 전국민의 디지털전환 인지율을 제고할 것”이라며 “2012년 성공적인 디지털전환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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