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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TV 뉴스] 북구, 여름철 냉방병 예방관리 강화
북구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냉방병 예방관리 강화에 나섰습니다. 북구는 여름철 냉방기 사용으로 감염될 수 있는 급성호흡기질환인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대형건물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검사를 실시합니다. 레지오넬라감염증은 냉각탑 등에서 성장한 레지오넬라균이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들어와 고열, 기침, 근육통 등을 유발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20%가 사망에 이르는 병입니다. 북구 관계자는 냉방병 예방을 위해서 다중이용시설은 정기적으로 냉각탑의 물때청소와 소독을 실시하고 가정에서는 냉방기 필터를 중성세제로 씻어 말린 뒤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