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뉴스] 광주시, 아파트수질안전장치 설치 운영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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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4. 1. 17:39


요즘 아파트에 공급되는 수돗물,

믿고 바로 마실 수 있을까요?


이런 시민들의 걱정을 덜어줄

실시간 수질측정장치가 선을 보였습니다.


광주의 한 아파트 앞입니다.

전광판에 탁도․잔류염소․수소 등 5개 항목의 결과가 표시됩니다.

광주시가 운영하는 수질 안전장치입니다.


수질안전장치는 수질자동분석기를 설치해 

수돗물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그 결과를 이렇게 아파트 입구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합니다.


▶INT.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조영관 사무관

아파트 수질안전장치는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이 시민 여러분 가정에까지 안전하게 공급이 되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드리기 위해 설치했습니다.


주부 이승님씨는 수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 후부터

맨손으로 주방일을 할 만큼 수돗물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습니다.


▶INT. 주부 이승님씨

정수기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지나가다 전광판에 보니까 수질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다고 적혀있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가족들도 (수돗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겠다고 지금은 생각해요.


이 아파트의 주민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김정순 관리소장

아파트에 설치하고 나서 홍보를 통해 주민들이 안전성을 믿고 수돗물을 마시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구요. 특히나 젊은 주부들께서 반응이 좋았습니다.


이번 사업은 시내 2곳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추후 6곳으로 늘려 시민들의 호응에 따라 광주시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